대구수성구 '태재대학교와 미래 인재 양성' 및 생활권 메이커스 본격 가동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11-23본문
대구 수성구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태재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화도시 기반 사업 ‘메이드 인 수성, 창작의 공간 in 대구아트웨이’ 참가자 모집에 나서며 교육·문화 분야에서 잇따른 협력과 활성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19일 태재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AI 시대를 선도할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3회 태재미래교육포럼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내년 수성구에 조성될 차명상 힐링센터·유교교육관·생태교육관 등을 활용해 태재대 외국인 학생들이 차(茶), 유교, 명상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국제 교류 확대, 창의적 교육모델 공동 개발,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 등 다각적인 협력도 추진한다.
수성구는 이를 통해 각 교육관을 정신문화·인성교육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태재대가 보유한 캐나다·호주 등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 시대 핵심 역량은 사유 능력”이라며 “지역의 문화·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성구는 문화도시 기반 사업으로 생활권 메이커스(1km) 프로그램 ‘메이드 인 수성, 창작의 공간 in 대구아트웨이’를 오는 2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운영한다.
대구아트웨이 내 새롭게 조성된 ‘수성구 문화도시 홍보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공방 작가 10명이 참여해 레진아트, 가죽공예,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제공한다.
정종화 수성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홍보관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지역 작가들에게도 창작 활동 확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