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파주의보 발효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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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2-05본문
대구시, 24시간 대응 비상근무 돌입,한파 피해 예방 총력
한파쉼터 895개소 운영,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강화
대구시는 지난 3일 군위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들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주 내내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2°C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올해 1월 9~10일 발효된 한파주의보 이후 두 번째이다.
이에 따라 3일 21시부터 총괄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시설응급복구반, 의료·방역반, 상수도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상황관리반을 24시간 운영하며 신속 대응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에는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이 참석하는 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및 시설물 피해 저감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파 대응을 위한 시설 점검을 강화해 2월 4일(화)에는 노숙인 응급잠자리 시설 및 한파쉼터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조치도 확대됐으며 대구시는 지난해보다 90개소 늘어난 895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며,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풍시설,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 214개를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긴급재난문자(CBS), 홈페이지,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 특보 기간 동안 생활지도사 1989명이 한파 취약노인 30,227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실시하던 안부전화를 매일 1회로 강화하며, 노숙인 현장 대응반의 순찰도 강화한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주 내내 강한 추위가 예상되므로 보온에 신경 쓰시고,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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