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운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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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2-05본문
2월 2일 운영 종료, 전년 대비 방문객 2배 증가
4월부터 튤립정원 등 봄 테마공간으로 새 단장
대구시는 지난 2일 45일간 운영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0일 개장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는 대봉교 상류 물놀이장을 활용해 ▲스케이트장(1,276㎡) ▲눈놀이터(180㎡) ▲눈썰매장(371㎡) ▲야간경관 특화공간 등을 조성해 겨울철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동안 누적 방문객 71,438명, 일평균 1580여 명이 다녀가며, 이는 지난해 방문객(34,983명)의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올해 새롭게 도입된 눈놀이터·눈썰매장 시설이 큰 호응을 얻으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눈을 보기 힘든 대구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눈썰매장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경관 조명 등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영 기간 동안 실시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시설 운영과 직원 친절도, 안전관리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파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를 찾아 겨울을 만끽했다”며, “앞으로 신천 사계절물놀이장을 계절별로 특색 있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운영 성과를 분석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4월부터는 계절꽃 정원, 포토존, 파도소리 쉼터 등 봄 테마 공간으로 재조성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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