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 위한 설계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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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2-01본문
총사업비 15억 원 투입, 3월 설계공모 후 연내 착공
2026년 완공 목표, 도심 랜드마크로 조성
대구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동성로 입구에 위치한 옛 중앙파출소 부지에 새로운 랜드마크 건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혁신 100+1’ 과제 및 ‘대구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부지에 복합문화 건축물을 신축해 동성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 대학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상영으로 야간 경관 개선과 볼거리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8월 행정안전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축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기획재정부와의 부지 교환을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2월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3월 설계공모를 진행하며, 연내 착공하여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다목적 광장 운영, 미디어파사드 영상 콘텐츠 제공 등으로 동성로의 핵심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도심캠퍼스를 통한 대학생 유입 증가로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동성로 입구의 옛 중앙파출소 부지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동성로의 대표적 만남의 장소였던 중앙파출소가 젊은이들에게도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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