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 "기획공연 2024 NDD로 새로운 춤" 예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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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8-21본문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최문석)이 기획한 "2024 NDD(New Daegu Dance)" 공연이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과 7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험적인 안무 방식과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대구시립무용단만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24 NDD’에는 류장현, 권효원, 정철인 세 명의 안무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철학과 상상력을 무대 위에 구현한다.
첫 번째 작품은 류장현 안무가의 ‘뫄뫄’이다. 류장현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표현력으로 현대 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무가로, 이번 작품에서 불교의 무아(無我) 개념을 춤으로 표현한다.
작품은 변화무쌍한 우주의 자연스러운 운동처럼, 춤이 몸의 변신 행위임을 강조하며 13명의 무용수들이 참여해 독특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권효원 안무가의 ‘다소 과장된 방문-객’이며 작품은 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무용수들이 무대에서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권효원은 일상에서 얻은 사유와 이미지를 신체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주로 해왔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정철인 안무가의 ‘당신의 징후’가 무대에 오른다. 정철인은 신체성을 중심으로 밀도 높은 움직임을 조합하는 젊은 안무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문석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새로운 춤 예술을 꿈꾸는 이들이 모인 ‘2024 NDD’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그의 작품은 치유되지 않는 인간의 감정을 관찰하고, 무대를 통해 감정의 출구를 만들고자 하며 공허와 우울의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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