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응 계획 수립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8-21본문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의 증가에 따라 감염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한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현재 독감과 같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됐지만, 여름철에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구시는 적극적인 방역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16일, 질병관리청과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을 논의해 주요 대응 방안으로 대구시 방역대책반 운영한다.
중증환자 적시 치료를 위한 의료대응체계 가동,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시민 자율방역수칙 홍보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을 중심으로 한 ‘대구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환자 발생 및 사망 감시와 진료병원 및 격리병상 관리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해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와 진료체계 강화를 추진하며, 실시간으로 치료제 수급을 관리해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시에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의 유행이 여름철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과도한 불안감보다는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환자 수가 안정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관내 감염취약시설의 감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구·군 합동전담대응기구를 운영하고,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