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통합신공항 중재안 의성·군위군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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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0-06-22본문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마지막 중재안을 확정해 후보지인 군위군과 의성군에 전달했다.
의성·군위군의 중재안 수용 여부에 따라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의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21일 시·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일선 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끝나고 의성 부군수와 군위 부군수에게 중재안을 전했다.
시·도는 "주말에 논의해서 다음 주 초까지 중재안에 대해 의사표시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군위와 의성은 군의회, 시민추진단체 등과 논의해 연락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도가 전달한 중재안은 군위군을 중심으로 한 통합신공항 이전 지역 지원방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중재안은 지난 18일 국방부와 대구시·경북도 실무회의에서 협의한 인센티브 방안에 몇 가지를 추가했다.
신공항 배후에 들어설 신도시를 군위와 의성 양 지역에 각각 330만㎡ 규모로 건립하는 것이 가장 달라진 점이다. 당초 군위에 330만㎥, 의성에 100만㎥ 규모로 지으려던 것에서 양 지역 규모를 통일시켰다.
이밖에 대구국제공항 이전에 따른 민항시설 및 부대시설, 군 공항 영외 관사, 통합신공항 진입로 및 나들목(IC) 신설, 시·도 공무원 연수 시설 건립 등을 군위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으로 제시됐다.
또 군위군 동서 관통 도로 건설사업이 경북도 제안으로 중재안에 포함됐다.
국방부는 다음 주 초까지 군위·의성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26일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와 7월 중 선정위를 열어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군위군이 중재안을 거부하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주체인 국방부와 대구시는 재추진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현 군 공항(K2) 부지에 대한 가치는 이미 산정해 놓은 터라, 앞으로 이전할 지역에서의 공항이전비용만 계산할 경우 6개월 정도면 새로운 입지를 선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의성·군위군의 중재안 수용 여부에 따라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의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21일 시·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일선 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끝나고 의성 부군수와 군위 부군수에게 중재안을 전했다.
시·도는 "주말에 논의해서 다음 주 초까지 중재안에 대해 의사표시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군위와 의성은 군의회, 시민추진단체 등과 논의해 연락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도가 전달한 중재안은 군위군을 중심으로 한 통합신공항 이전 지역 지원방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중재안은 지난 18일 국방부와 대구시·경북도 실무회의에서 협의한 인센티브 방안에 몇 가지를 추가했다.
신공항 배후에 들어설 신도시를 군위와 의성 양 지역에 각각 330만㎡ 규모로 건립하는 것이 가장 달라진 점이다. 당초 군위에 330만㎥, 의성에 100만㎥ 규모로 지으려던 것에서 양 지역 규모를 통일시켰다.
이밖에 대구국제공항 이전에 따른 민항시설 및 부대시설, 군 공항 영외 관사, 통합신공항 진입로 및 나들목(IC) 신설, 시·도 공무원 연수 시설 건립 등을 군위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으로 제시됐다.
또 군위군 동서 관통 도로 건설사업이 경북도 제안으로 중재안에 포함됐다.
국방부는 다음 주 초까지 군위·의성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26일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와 7월 중 선정위를 열어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군위군이 중재안을 거부하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주체인 국방부와 대구시는 재추진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현 군 공항(K2) 부지에 대한 가치는 이미 산정해 놓은 터라, 앞으로 이전할 지역에서의 공항이전비용만 계산할 경우 6개월 정도면 새로운 입지를 선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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