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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골목상권 소상공인 간담회 개최' 소비쿠폰 효과·현장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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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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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2일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골목상권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 이후의 효과와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1일 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후 변화된 골목상권의 분위기를 점검하고, 소상공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구·군 골목상권 상인회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매출 변화, 손님 증가, 소비쿠폰 발급 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소비쿠폰이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으나, △지원 규모 확대 △특정 업종에 소비 집중 △소비쿠폰 발급의 절차적 불편함 등을 개선 과제로 지적했으며 소비쿠폰 외에도 주차 공간 부족과 같은 상권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도 함께 요청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2차 소비쿠폰 지급 시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정책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소상공인 비중이 총사업체 수의 95.7%(33만 명)에 달하는 만큼,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점포에서 부정행위 없이 공정한 유통이 이루어지도록 각별히 주의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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