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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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15본문
학교 자율성·다양성 높이는 교육과정 디자인 방안 공유
대구시교육청은 15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중학교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 교사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6학년도 입학생의 3년간 교육과정을 학교가 직접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군위중학교 신미선 교감과 서동중학교 전미정 수석교사가 참여해 현장 적용 가능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과 승인 절차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제시했다.
신 교감은 ▲교과 교육과정 편제 재구성 ▲자유학기 주제선택·진로 탐색 활동 운영 ▲학습 성찰 러닝페어 계획 등을 소개하며, 교과 시수 조정과 자율 시간 운영 등 학교 현장의 고민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전 수석교사는 ‘에듀넷 티-클리어’를 활용한 교육감 승인 과목 자료 분석법과 신설 과목 기획·승인 절차를 설명했으며 특히 ‘환경과 과학’ 과목을 사례로 과목 기획부터 승인, 교수·학습 자료 개발, 수업 운영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 절차와 다양한 운영 사례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각 학교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학교가 교육과정을 직접 디자인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자리”라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자율성과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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