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제58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개최 > 대구

5월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다채로운 협주곡과 청소년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협연 선보여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오는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58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 유망 청소년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박혜산 대구시향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펼쳐지는 이번 무대에는 지역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청소년 연주자 7인이 참여한다.

하프, 클라리넷,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 마림바, 성악(베이스) 등 다양한 독주 악기의 협주곡이 연주되어 관객들은 악기별 매력과 연주자의 개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하피스트 킴예나의 가브리엘 피에르네 ‘하프 소협주곡’으로 시작되며 클라리네티스트 김채은이 로시니의 ‘서주, 주제와 변주곡’, 베이스 황서준이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산아’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쉬티나 마리아(플루트), 장태현(오보에), 정유진(바이올린), 구예림(마림바) 등이 각각의 협주곡을 통해 연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협연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재능 있는 지역 음악 인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혜산 부지휘자는 “다양한 악기의 음색과 청소년 연주자들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관람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또는 대구시향 사무실(053-430-7765)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