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기술센터, 2025년 ‘나도 농부 교육’ 교육생 모집 > 대구

찐 농업인의 꿈 ‘나도 농부’를 통해 이루자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이 직접 농사를 체험하며 실질적인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나도 농부’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농사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규모 자본과 노동력으로 시작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5년 첫선을 보이는 ‘나도 농부’ 교육은 오는 3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5회,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작물을 경작하며 배우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특히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나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농업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1년 차에는 노지 작물, 2년 차에는 과수, 3년 차에는 시설 작물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단계적인 학습을 통해 체계적인 농사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명숙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나도 농부’ 교육은 인생의 이모작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농기술 습득은 물론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 농업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접수는 오는 10일 부터 2월 21일 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접수자 중 40명을 추첨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