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3년 우수 건축물" 7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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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0-25본문
대구시는 2023년 대구를 대표하는 우수 건축물로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사옥, 엔젤게임즈 사옥, 사유원 가가빈빈카페 등 3개의 최우수상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청라국민체육센터, 소소래, 황금2동행정복지센터, 달서선사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4개의 우수상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작품들은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공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들을 장려코자 1989년부터 시작한 ‘제32회 대구시 건축상’에서 선발된 것으로, 다양한 시도와 창의성을 보여준 작품들이다.
최우수상 수상작 중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사옥은 낙동강 돛배의 형태를 형상화해 수변 가치를 제고하는 랜드마크로, 엔젤게임즈 사옥은 간결하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패널과 수직 레이어를 조합해 역동적이고 안정감 있는 입면을 구성했다.
사유원 가가빈빈카페는 지형과 풍경에 중심을 두고 건축을 땅의 연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 작품이며 우수상 수상작 중 청라국민체육센터는 기존 강당을 허물고 건립된 운동시설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다.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는 건축 전면을 후퇴시켜 열린도서관과 주민복지센터의 마당으로 이용해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공간을 구현했다.
달서선사관 청소년문화의집은 선사시대 거점공원들이 위치한 주변과 조화롭게 전시시설과 수련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복합건물이다.
소소래는 북구 구암동에 위치한 카페로 시민참여 분야에서도 최다득표를 얻어 대구시민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번잡한 도시의 풍경을 차단해 함지산의 풍경이 들어오게 계획된 작품이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을 오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수성구 상화동산에서 개최되는 ‘2023년 대구건축비엔날레’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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