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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1수업2교사제’대폭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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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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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역량교육을 향한 대구시교육청의 학생과 학교 대상 교육 지원 활동이 뜨겁다.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방역의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교육감의 공약사업인‘1수업 2교사제’를 대폭 확대해 지난 5월 중학교 66교 101명을 시작으로, 지난달부터 초등학교 99교 99명의 수업협력교사가 학력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다.

1수업 2교사제는 수업협력교사(중학교_학습지원강사)가 정규 수업 시간 내에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수업(Co-Teaching)을 통해 기초학력미달, 정서부적응 학생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학습을 즉각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시간제 또는 종일 근무하는 ‘수업협력교사’형태로, 중학교는 수학교과 ‘학습지원강사’로 채용해 교과담당 선생님과 협력하여 모든 학생들이 수업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밀착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수업협력교사 및 학습지원강사는 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임용대기자, 명예퇴직자, 강사 등을 활용해 학생 지도와 수업 전문성을 확보했다.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력지원은 이전 학년의 성취수준을 촘촘히 메워가면서(Catch Up) 현재 학년의 교육과정을 탄탄히 배워가는 과정(Keep Up)이 동시에 이뤄줘야 한다.

채용된 수업협력교사와 학습지원강사는 수업 시간에 학습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을 개별 또는 모둠으로 보충 지도를 하거나 정서적 부적응 학생에 대한 개별 지원을 통해 가르침의 보람을 찾고 있다.

학습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1:1 밀착 지원을 통한 개인별 학습 코칭과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수업 중 발생될 수 있는 학습 결손 예방에 특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만족도와 의견을 수시로 수렴해, 사업신청 절차를 보다 간소화 하고 학교규모와 여건을 반영한 수업협력교사 및 수업지원강사 인원 배정 등으로 사업의 효과 효과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시교육청의 1수업 2교사제는 2018년 초·중학교 50교 대상 시범 운영 후 학교별 모니터링 및 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분석해 2019년 초·중 95교로 확대됐다.

한편, 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운영 시작 일을 당초 3월에서 7월로 연기했으나, 학교 현장의 학력 방역 지원 요구를 반영해 2학기 추가 희망신청을 통해 모두 99교를 지원하게 된다.

실제로 2019년 담임교사, 학부모, 수업협력교사 대상 1수업2교사제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 만족도 97.5%, 교사 만족도 90.0%로 나타났으며, 학생 만족도 91.3%로 1수업2교사제 운영 전반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매우 긍정적이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속적인 우수 학교 사례 공유 및 운영 모델 제시로 신규 학교들의 1수업2교사제 사업 진입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로써 코로나19의 학력 그늘을 걷어내겠다"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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