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2021년 3/4분기 대구지역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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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7-01본문
<대구지역 경기전망지수(BSI) 추이>
2021년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치 제조업 97, 건설업 80
하반기‘환율·원자재가 변동성’에 따른 대·내외리스크 우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내수 소비 회복 등에 따른 기대감 공존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2021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제조업 97, 건설업 8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조업 전망치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급등에 대한 우려로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주요 업종별 전망치는 ‘섬유·의류 88’, ‘기계 111’, ‘자동차부품 80’을 기록했다.
섬유·의류 부문은 의류 소비 회복과 제조업 생산 증가에 따른 수요 개선이 예상되었으나 수출입 컨테이너 확보의 어려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전망치 하락했으며 기계산업 부문은 최근 ‘한국판 뉴딜사업’추진으로 이한 설비투자와 더불어 경기부양책에 따른 인프라 투자 증가로 전망치로 상승했다.
자동차부품 부문은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불안정, 수출 해상 선박 대란으로 인한 납기 지연, 물류비 인상 등으로 전망치가 하락했다.
건설업 전망치는 80으로 전분기(84) 대비 하락폭은 크지 않았으나, 부분별 전망치가 모두 하락했고 특히, 건축자재와 관련된 ‘건축자재수급(34)’, ‘건축자재가격(20)’부분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던 지역 기업들이 올해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반도체 부족과 원유,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반기 산업 내 취약부문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원자재 공급망 점검 등을 통해 가격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해 조달 안정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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