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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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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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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 5개소 ‘아동보호구역’ 지정·노인복지시설 역량 강화 연수·가을 차(茶) 문화 한마당 잇따라 개최


달성군이 아동·노인·문화 전 분야에서 안전과 복지,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군은 최근 관내 주요 도시공원 5개소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아동 안전망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범죄 예방과 아동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어린 자녀를 둔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공원은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유가읍) ▲미리내어린이공원(화원읍) ▲북리어린이공원(논공읍) ▲모암어린이공원(다사읍) ▲주거단지 제3호 어린이공원(구지면) 등 5곳이다. 


각 공원에는 기존 감시카메라 외에도 LED 표지판이 설치돼 야간 가시성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였다.


군은 이와 함께 달성경찰서와 협력해 해당 공원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아동보호구역 지정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복지 현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 33개소 종사자 76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연수’도 추진했다.


10월 30~31일 경북 영주, 충북 단양·제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직무교육, 복지기관 견학, 지역문화 체험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다른 시설 종사자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복지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군수는 “노인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달성문화원(원장 백상천)은 31일 달성군노인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제9회 가을 차(茶) 문화 한마당’을 열고 지역민들과 전통 다례문화를 공유했다. 


행사는 다도 시연, 차 시음 등으로 구성돼 군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전했다.


백상천 원장은 “차 향기가 만리를 간다는 ‘다향만리(茶香萬里)’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평온한 마음과 문화적 감성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은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복지 품질 향상, 전통문화 계승을 아우르는 통합 행정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달성’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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