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전국 대학생 'AI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9-09본문
‘친구하자’팀 대상 청년 창의 아이디어에 뜨거운 호응
대구 남구는 지난 5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전국 대학생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독창적 아이디어를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AI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미국 산호세주립대 조성우 학생과 동국대 은하윤 학생이 결성한 ‘친구하자’팀이 차지했으며 AI를 활용해 고령층의 관심사를 분석하고 적절한 대화 상대를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해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앱은 취미가 맞는 대화 상대를 찾아 정서적 고립을 줄이는 동시에 대화 내용을 분석해 치매·우울증 등 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최우수상은 영남이공대 박지호 학생의 ‘셰르파’팀이 수상했으며 이 팀은 게임을 통해 자기계발을 돕고, AI 피드백으로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학습형 앱을 제안했다.
이밖에 ▲AI 토론으로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RevAI’팀(경북대 이수민) ▲챗봇 기반 창작 글쓰기 아이디어를 낸 ‘쓰임에듀’팀(원광대 이명재)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해 생성형 AI로 신화를 창조하는 ‘링크버스 랩’팀(서울대 김단)이 우수상을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적용 가능한 훌륭한 제안이 많아 기쁘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지능 실연 경진대회를 개최한 만큼, 청년들이 이 대회를 통해 영감을 얻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