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투자리딩사기 조직 총책" 검거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2-25본문
피해자 464명, 피해금 376억 원, 총 74명 검거, 25명 구속
대구경찰청은 투자리딩사기 조직의 총책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챁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464명에게서 37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인터폴 적색수배서가 발부된 후 라오스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에서 국제적 공조를 통해 범죄를 추적해 지난해 5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피해자 308명에게 256억 원을 가로챈 또 다른 총책 B씨 등 37명을 범죄단체조직과 사기 혐의로 검거했으며, 19명을 구속했다.
이후 A씨는 해외에서 계속 범행을 이어갔고, 작년 10월 추가로 103억 원을 가로챈 37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
또한 이 조직은 관리팀, 모집책, 해외 상담원, 국내 텔레마케팅 사무실 등으로 구성해 피해자들을 고수익 투자에 유도해 투자 앱을 설치하게 한 후, 가상자산 투자로 수익을 낸 것처럼 보이게 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 챘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수익금 256억 원을 추징보전 신청해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아직 검거되지 않은 해외 조직원에 대한 추적을 지속할 예정이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