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제15대 강정훈 은행장 취임, "디지털 선도 은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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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31본문
‘생산적·포용 금융’ 시중은행 연착 지역 기반 디지털 선도 은행 강조
iM뱅크(아이엠뱅크)는 31일 수성동 본점에서 은행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5대 은행장에 강정훈 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병우 제14대 은행장(현 iM금융그룹 회장)의 이임식에 이어 진행됐으며, 강정훈 은행장이 직접 취임 포부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정훈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59주년을 맞아 60년을 향해 나아가는 iM뱅크의 새로운 도약을 책임지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시중은행 연착륙이라는 큰 목표 아래,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이자 찾아가는 디지털 선도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핵심 경영 방향으로는 iM뱅크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를 제시했다.
강 은행장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통해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iM뱅크는 지난 12월 말 향후 5년간의 생산적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으며, 중소·혁신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경제의 자생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 공급자’ 역할을 적극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내부통제 선도와 고객 의견 경청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힘쓴다. 강 은행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새해 첫 영업일 지점을 방문해 고객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고객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취임식에서는 지역과의 상생을 상징하는 사회공헌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iM뱅크는 장기간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0억 원 클럽’에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에 이동급식용 5.5톤 차량을 지원했다. 해당 차량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과 복구 인력 급식 지원, 재난 현장 임직원 봉사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혁신에는 실천이 필요하다”며 “은행장이 먼저 두 배, 세 배 노력하는 솔선수범으로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은행과 직원, 고객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강정훈 은행장은 1997년 iM뱅크(구 대구은행)에 입행해 iM금융그룹 미래기획총괄, iM뱅크 경영지원실장과 경영기획그룹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12월 19일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된 뒤 31일 취임식을 가졌으며,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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