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 재난·재정·교통 전 분야 수상 ‘행정 역량 전국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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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28본문
지역자율방재단 행안부 장관 표창·지방재정대상 장관상·주차질서 우수기관 선정
대구 중구가 재난 대응, 지방재정 운영, 교통 질서 확립 등 행정 전반에서 연이어 우수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중구 지역자율방재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200여 개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한 운영·활동 실적 평가에서 대구 지역 1위 성적을 기록하며 단체표창 대상에 선정됐다.
중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겨울철 대설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선제적 예찰과 신속한 현장 대응, 피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재난 예방 활동과 헌신적인 봉사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재정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대구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세외수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중구는 ‘배출 방식도 납부 방식도 더 똑똑하게!’를 주제로 한 사례 발표를 통해 대형 폐기물 품목과 수수료 체계를 개선한다.
전국 최초로 수수료 납부 필증에 QR코드를 도입해 배출 방법과 납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전용 선반 설치와 감량기기 지원으로 주민 편의와 환경 개선, 세입 누수 방지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통 분야에서도 중구는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 주차질서 확립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공영주차장 확충,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주민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와 스쿨존을 중심으로 한 집중 단속과 주차 질서 개선 홍보 활동을 통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도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순열 중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단원 모두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재난 대응부터 재정 운영, 교통 질서까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온 공직자와 주민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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