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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구의원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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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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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구 의원, 야외음악당로 횡단보도 안전대책 촉구 

박종길 의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합리적 운용 필요성 역설

최홍린 의원,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촉구


손범구 달서구의원(국민의힘, 성당·감삼·두류동)은 18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외음악당로 횡단보도의 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손 의원은 "최근 3년간 야외음악당로 인근에서 5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횡단보도 근처에서 중상사고가 빈번하다"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달서구의 교통안전지수가 2022년 보행자,교통안전,도로환경 부분에서 전국 최하 수준인 E등급을 받았고, 2023년 교통문화지수에서도 횡단보도 신호준수율이 E등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불법 주정차 단속, 횡단보도 집중조명 투광등 또는 활주로식 조명 설치, 중앙분리대 설치 및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의 구체적인 안전조치를 요구했다.


박종길 의원은 "최근 달서구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일부 적립금을 일반회계로 전출한 것과 관련 "미래를 예측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재정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달서구에서 예비비 과다 편성이 반복돼 왔으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기금 적립을 통해 2023년에는 예비비 결산액이 상당히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평가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약 256억원 중 166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출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기금 적립 1년 만에 전출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정운용 현황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는 TF팀 구성과 연구용역 실시를 제안하며, 특히 연구용역에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합리적인 관리 및 운용에 대한 연구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홍린 달서구의원은 달서구의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확대를 촉구했다. 


달서구는 대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늘막 설치 현황이 최하위 수준이라며, 현재 그늘막 1개당 인구수가 18,849명으로 다른 구에 비해 4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당동과 두류 지역은 그늘막이 매우 부조해 추가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지난해 동료 의원이 그늘막 설치를 촉구한 이후 추가로 설치된 그늘막 개수가 겨우 5개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북구는 26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비교했다.


최 의원은 그늘막의 대안인 그늘목도 무더위에 효과적으로 그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절히 식재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그늘막과 그늘목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폭염 대책을 주문했다. 


그는 "폭염으로 집계된 온열질환자가 달서구에 가장 많은 것은 매우 안타깝다"며, "구민 모두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의회는 교통안전, 재정운용, 폭염대비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이러한 제안들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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