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대경경자청장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글로벌경영 부문 수상 > 지역/사회

글로벌 투자유치 성과로 세계 주목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허브 도약 견인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TV조선이 주관한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에서 글로벌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함께 수여되는 등 글로벌 투자유치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TV조선이 주최한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혁신경영, 글로벌경영 등 16개 부문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리더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지난 2023년 7월 제6대 청장으로 취임한 김 청장은 ‘2030 신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8개 경제자유구역 지구를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하며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2023~2024년에는 총 3,32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했으며, 2025년에는 1조 900억 원(외자 1억 달러 포함) 규모의 투자유치 목표를 수립하고 1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해외 IR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핵심지구인 수성알파시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영천하이테크파크 등에는 전기차, 이차전지, 로봇, 바이오, ABB(AI·Big Data·Blockchain)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계열사, 포커스H&S, STS로보테크, 아진산업 등과의 대규모 프로젝트도 성사시켰다.

아울러 김 청장은 투자유치 기반 확대를 위해 지구 확장 및 신규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수성알파시티는 비수도권 최대 ICT 클러스터로 확장 중이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확장과 군위하늘도시, 구미경제자유구역지구 신규 지정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코트라, JETRO, AMCHAM 등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략형 IR, 맞춤형 상담, 설명회, MOU 체결 등 다양한 유치 전략을 구사하며 북미·유럽 등지의 관심도 확산되고 있다.

김병삼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투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직원들과 함께 뛰어온 시간이 의미 있게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전략으로 대구경북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