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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정상화·봉제업계 지원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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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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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봉제업계와 노동계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기능 정상화와 봉제산업 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패션산업연구원지부(이하 패션연), 지역 봉제업계는 지난달 31일 봉제의류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봉제업체 30여 곳과 노동자 500여 명이 연서명한 탄원서도 함께 제출됐다.


업계는 우선 장기적인 지원 프로그램 부재를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현재 중단된 패션연 장비 활용 프로그램의 즉각 재개와 함께 공동재단기 활용 등 작업환경 개선, 노후 장비 및 시설 교체 지원, 종사자 임금 및 건강관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계는 봉제패션 One-Stop 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접수하고 정책 결정권자와 즉시 소통할 수 있는 창구 마련을 요구했다. 


이를 통해 임금체불 문제 해결과 노동환경 개선,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문 교육기관 설립도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됐다. 업계는 숙련공 고령화로 인한 인력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며, 봉제 특수장비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패션연 측 역시 별도의 요구안을 통해 펙스코(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가진 직원들의 고용 승계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패션봉제 출연연구기관을 설립하고, 산업 지원센터 구축 및 정책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패션봉제산업은 대구의 핵심 기반 산업이었음에도 지속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더 이상의 홀대는 지역 산업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 같은 요구사항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게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하며, 향후 지방선거 주요 정책 의제로 반영될 것을 촉구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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