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앞두고 '산업·안전·민생·미래산업' 현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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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17본문
해양수산엑스포·투자유치·청정수소 등 산업 경쟁력 강화
원전·응급의료·전통시장 안전관리도 강화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유치, 미래산업 육성, 안전관리, 민생 지원 등 도정 전반에서 현장 중심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해양수산산업과 청정수소 등 미래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원전·응급의료·전통시장 안전관리와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도 집중적으로 챙긴다.
도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6 해양수산엑스포’를 열고 83개사, 200부스 규모로 경북 해양수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올해는 단순 전시·판매를 넘어 수출·투자·유통을 연계하는 산업형 엑스포로 추진하며 인도네시아 해외 바이어 및 지역기업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에도 나선다. 경북도는 17~18일 미국·EU·일본·중국 등 주요국 주한대사관 상무관을 구미·김천으로 초청해 반도체·전자·방위산업과 미래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 현장을 소개한다.
아우러 상무관들은 삼성전자 홍보관과 한화시스템, 튜닝안전기술원, 우진산전 등을 방문하며 경북의 산업환경과 투자 인프라를 살펴본다.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는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16일 부산 BEXCO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육성 포럼’을 열고 울진을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안전 분야의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상주시 사벌국면에 총사업비 658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10만6189㎡ 부지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6개 체험존, 19개 체험실, 32개 실감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들어설 예정이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원전시설 안전관리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월성·한울원자력본부 등 도내 원전시설에 대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한수원, 원자력환경공단과 군·경·소방 등 11개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응급의료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구미·김천권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관계자 36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중증응급환자 이송·수용 과정과 구급대와 의료진 간 정보공유, 골든타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포항 죽도시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설비 관리 상태와 소방 통로 확보 여부 등을 확인했다. 시장 상인들에게는 철시 전 점포 점검과 심야 자율예찰 활동을 당부했다.
민생과 농업 분야에서는 추석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19~20일 대구 북구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수산물은 최대 20%, 송편·제수용 과일·부각·도라지·꿀·표고버섯 등 주요 성수품은 최대 30% 할인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쌀 500g을 증정한다.
저출생 대응과 청년정책도 병행한다. 경북도청 직원 자녀 출생아 수는 2023년 50명에서 2024년 79명, 2025년 87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8월 말 기준 92명으로 집계됐으며 출산축하포인트와 인사상 가점, 육아시간·유연근무, 아이동반 사무실 등을 운영하며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25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 등 9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구성해 돌봄·교육, 해양환경, 로컬관광, 문화유산 등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국제교류 성과를 청년 교류와 지역사회 참여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화·과학 분야에서는 19~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경북과학축전’을 개최하며 ‘천년의 지혜, AI 과학으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미래·역사·관광·연결 등 4개 테마존에서 39종의 체험 프로그램과 VR, 로봇공연, 뇌과학 강연 등을 선보인다.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안동·구미·대구 시험포장에서 벼 예비품종 120여 종을 대상으로 재배 적응성과 내병해충성, 수량성, 쌀 품질 등을 평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고품질·내재해성 신품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봉화 춘양파출소를 찾아 추석 명절 치안대책을 점검하고, 고령 보행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통안전 대책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변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9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경북의 9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1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명보다 약 2.6배 높아,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처럼 미래산업 육성에서 투자유치, 민생경제, 저출생, 과학·청년정책, 재난·의료·교통·원전 안전까지 분야별 현장 대응을 강화해 추석 연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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