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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AI 투자유치·민생교통·도시개발·먹는 물' 현안 해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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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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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7회 임시회 마무리, AI 데이터센터 유치 실패 성찰

앞산터널 통행료 감면·안심뉴타운 도로·팔공산 고도지구 해제 등 잇단 정책 제안


대구시의회가 제327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AI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실패에 대한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또한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복지, 도시개발, 먹는 물 안전, 지역 규제 개선 등 주요 현안을 잇달아 제기하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최완식 의원(비례)은 4일 논평을 통해 최근 SK AI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무산과 관련해 "대구가 왜 미래산업 기업이 먼저 선택하는 도시가 되지 못했는지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AI 데이터센터를 AI·반도체·클라우드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규정하며, 기존 수성알파시티 부지가 부지 규모와 전력 공급, 확장성 측면에서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동구 일대를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신기역 원형지 개발,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공공기관 이전 시즌2와 연계한 전략을 통해 기업이 먼저 찾는 '투자 수요자 중심 도시'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문산정수사업소를 방문해 대구 취수원 개선사업과 복류수 실증실험 현장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최근 운문댐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하는 등 먹는 물 확보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복류수 실증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현재 문산정수사업소에서는 하루 30톤 규모의 낙동강 원수를 활용한 복류수 실증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7월까지 정부와 대구시, 물 관련 3개 학회가 공동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필 위원장은 "안전한 식수 공급은 시민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시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 교통 분야에서는 김태우 의원(수성구5)이 범안로 무료화 이후 남은 유료도로인 앞산터널로의 통행료 감면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하루 평균 5만여 대가 이용하는 앞산터널로의 편도 1,700원 통행료가 시민들의 가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자녀가정 통행료 감면 ▲상시 이용 차량 정기권 및 할인제도 도입 ▲재정 여건을 반영한 단계적 통행료 인하를 대구시에 촉구했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이재숙 의원(동구4)이 안심뉴타운 북편 도로 개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1987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됐던 일부 구간이 장기미집행 시설 일몰제로 실효된 이후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눈 2028년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에 따른 교통 혼잡에 대비해 도시계획 재지정과 단계별 개설, 교통영향평가 연계 등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정민 의원(동구3)은 팔공산 일원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적용 중인 3층 이하 고도지구 규제를 조속히 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약 20년간 유지된 중복 규제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돼 왔다며, 현재 진행 중인 정비용역이 형식적 검토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용역 결과 공개와 주민 의견 수렴,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30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6건과 동의안 3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제328회 정례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결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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