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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인재양성·폭염 대응 총력 '중앙 협력·국비 확보·민생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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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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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경북 방문 

국립인구정책연구원 유치 건의·공유대학 국비 360억 확보 추진·

경로당 냉방비 8억6600만원 추가 지원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과 미래 인재 양성, 기록적 폭염 대응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국비 확보,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영아돌봄시설과 교육시설을 찾아 돌봄서비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도는 이날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저출생과 전쟁' 정책 성과를 공유하며, 청년 만남부터 결혼·출산·양육·일·생활 균형·지역 정착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저출생과 전쟁 시즌3'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가 차원의 국립인구정책연구원 설립과 경북 유치,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이전, 통합돌봄 제도 개선 및 국가 지원 확대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김진오 부위원장은 "지방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국가 정책과 연계하겠다"고 밝혔고, 이철우 지사는 "경북의 정책 경험을 정부와 공유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교육부의 5극3특 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2026년 국비 90억원, 향후 4년간 총 360억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대를 중심으로 영남대, 금오공대, 포항공대 등 지역 대학들이 반도체·로봇·이차전지·모빌리티·바이오 분야 공동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총 800억원 규모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사업에는 반도체·로봇 기반 피지컬 AI, 이차전지, 반도체, 방산 등 4개 과제에 도전장을 냈다.


교육부의 앵커체계 1차 연도 평가에서도 사업 성과 달성률 195.55%를 기록했으며, 기술이전과 논문 게재, 지역 취업, 연합대학 교류 등 주요 지표에서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둬 추가 국비 확보에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구미시 황상3주공아파트와 학서지 생태공원, 선산도서관을 방문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폭염 대응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황상3주공아파트는 전국 최초 대단지 아파트 차열페인트 사업이 적용된 곳으로, 외벽 온도를 최대 15.3℃, 실내 온도를 평균 1.6℃ 낮추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쿨링포그와 옥상녹화 시설도 점검하며 폭염 대응 효과를 살폈다.


도는 지난 2021년부터 총 115억원을 투입해 차열페인트, 폭염 쉼터, 녹색공간 조성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67개 시설을 지원했다.


폭염 장기화에 따라 도는 재해구호기금 8억6600만원을 투입해 도내 경로당 8660곳에 개소당 10만원씩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7~8월 냉방비 지원에 더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무더위 쉼터 운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철우 지사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김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도내 25개 소방관서를 순회 방문한다.


성 본부장은 김천소방서에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KCC 김천공장을 찾아 화재안전관리 실태와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중심 소방행정을 통해 도민과 대원 모두가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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