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제관광·AI문화·방산인재 육성 본격화, '미래 성장동력 확대'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6-05-10본문
경북도가 국제관광 네트워크 확대와 AI 기반 문화산업 육성,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국제회의 유치와 첨단산업 인재 육성, 디지털 교육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포항시, 경주시와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경주 일원에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35개국 관광 관련 정부·지자체·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행사는 PATA 역사상 처음으로 포항과 경주 두 도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수도권 중심 구조를 넘어선 지역 연계형 국제회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포스트 APEC’ 시대 국제관광 중심지 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열릴 ‘2026 세계경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첫 단계로 12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에서 문화협력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학술회의에서는 APEC 이후 국제문화교류 협력 방안과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전략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중국 중산대학교 리시나 교수가 글로벌 문화관광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동국대학교 한진석 교수가 지속가능한 관광·MICE 전략과 광역 협력모델을 제시한다.
국악과 현대무용 협업 공연, 신라복 체험, K-뷰티 체험 등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유산과 AI를 접목한 미래 문화정책 구상에도 나섰다. 도는 최근 서울에서 ‘제3차 문화관광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AI 기반 문화유산 산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신라왕경 3D 에셋을 활용한 AI 콘텐츠 제작과 XR 체험관 구축, 참여형 AI 스토리텔링 생태계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경북도는 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 ‘2026년 지역거점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총 22억3000만 원을 투입해 방산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대졸 구직자와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기업 실무연수를 진행해 지역 방산기업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도 확대된다. 경북도는 교육부 ‘2026 디지털 새싹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포항공과대학교와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에듀플랜트 등이 참여해 AI·SW 체험교육을 운영하며, 도서벽지와 정보소외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도에서 ‘2026년 노동절 행사’를 열고 노동 존중 문화 확산과 노사 화합을 다졌으며 올해는 ‘근로자의 날’이 ‘노동절’로 명칭이 변경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첫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경북도농업기술원과 경북대학교 특수식품연구소가 기능성 농업자원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오미자 신품종 ‘썸레드’ 등 지역 특화작물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과 그린바이오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들은 “국제회의와 첨단산업, 문화관광, 디지털 교육을 연계해 경북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