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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 참여 도시정비,인재 육성, 새해맞이 ‘도시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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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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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생활권계획 도입으로 정비 패러다임 전환 

청년 인재상 수상·제야 타종행사로 미래 비전 공유


대구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주거정비 체계 도입과 청년 인재 육성 성과, 새해맞이 대규모 문화행사를 잇따라 선보이며 도시 전반의 전환과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통해 정비구역을 시민이 직접 설정하는 생활권 중심 정비체계를 본격 도입하는 한편, ‘2025 대한민국 인재상’에서 대구 청년 5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기존의 정비예정구역 일괄 지정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원하는 구역을 중심으로 정비를 추진하는 ‘주거생활권계획’을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를 담은 ‘2030 대구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은 도시 여건 변화와 군위군 편입, 5분 동네 등 생활권 기반 도시정책 흐름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계획은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중순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변경안은 ‘시민 행복이 넘쳐나는 활력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도시정비 활성화 ▲주거생활권계획 도입 ▲균형 잡힌 주거환경 구축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대구시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현실화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거정비지수’를 도입해 정비사업 추진 동력을 높인다. 


또 도시 전역을 55개 주거생활권으로 구분해 인구·교통·주거환경 등 6개 지표를 분석하고, 137개 대가구(슈퍼블록) 단위로 관리유도·정비유도·정비촉진의 단계별 정비 방향을 설정한다. 


이를 통해 상향식 정비와 객관적 사전타당성 검토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 성과도 이어졌으며 시는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100명 가운데 대학생·청년 5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8명이 대구에서 배출됐다고 밝혔다. 


청년 수상자들은 농업·IT·로봇·창업·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과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주관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연말에는 시민과 함께 새 출발을 다짐하는 문화행사도 열린다. 31일 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제야의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대형 미디어 연출과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2026 대구, 새로운 울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교통 통제와 안전 인력 배치로 행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주거정비 혁신과 인재 육성, 시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정책과 행사는 대구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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