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 산업고도화 에너지·청년·농업' 전방위 도정 성과 가속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12-15본문
2026 경제정책 재편·청년 정책참여·전기요금제·식품안전·평생학습·소공인·건설·미래농업 성과
경북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고도화와 권역별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2026년 경제정책 방향을 재편한다.
또한 청년정책, 에너지 분권, 식품안전, 평생학습, 소공인·건설산업, 미래농업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도민 체감형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12일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6년도 경북도 경제정책 중점과제 토론회’를 열고 AI 전환(AX) 시대에 대응한 산업 고도화 전략과 동해안·남부·북부권 권역별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제·산업 부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부서 간 경계를 허문 끝장 토론을 통해 신규 시책과 대형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검토했다.
도는 제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AI 전환 수요 발굴과 교육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으며, 동해안권 해양레저·AI 데이터클러스터 조성, 남부권 제조·과학기술·식품 산업벨트 구축, 북부권 관광·바이오 기반 산업 다각화 전략을 공유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대규모 육상풍력 메가프로젝트, 영농태양광, 방산 연계 드론 산업, 선진 양식단지 조성 등 다양한 미래 산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같은 날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분과회의를 열고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 결과,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도입할 경우 경북은 연간 약 5,920억 원의 전력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돼 에너지 분권 실현의 당위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으며 지난 11일 ‘2025년 청년정책참여단 정책제안 성과공유회’를 열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팀의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최우수상은 ‘경북 청년 이음하우스 프로젝트’가 차지했으며, 도는 우수 제안을 도정 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인 청년 지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어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경북도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도 단위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국제 기준의 식음료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모의훈련과 예방 컨설팅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APEC 기간 ‘식중독 제로’를 달성하며 예방 중심 식품안전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2025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시군과 기관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에 포항시가 대상, 구미·칠곡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도는 2026년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권 보장을 목표로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공인과 건설산업 지원도 강화됐으며 소공인광역전담기관 운영 성과공유회를 통해 국비 25억 원 규모의 스마트 제조·판로개척 지원 성과를 공개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에서는 건설인상 수여와 함께 1억 2천만 원의 이웃돕기·장학금 기부가 이뤄졌다.
미래 농업 분야에서는 영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가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 4ha 규모의 첨단 단지로, 망고·바나나 등 아열대 작목 시험·실증과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농업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도정 전 분야가 하나의 팀으로 전략을 공유하고 실행력을 높여야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논의와 성과들은 2026년 경북 도정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