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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전 '도시재생·수출·안전·첨단의료'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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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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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심포지엄 개최를 비롯해 도시재생 비전 논의, 농식품 수출 성과, 건설현장 안전 강화, 첨단의료산업 15주년 성과까지 대구가 산업·도시·안전 전반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13일 호텔수성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치의학 연구 중심지로서의 강점을 앞세워 유치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가 내년 공모 방침을 밝힌 이후 열린 본격적인 유치 행보로, 전문가 토론을 통해 유치 논리를 구체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는 치의학 및 의료산업 전문가와 치과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우경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학술이사, 류인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 정세환 국립강릉원주대 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역할과 산업적 파급효과를 제시했으며 패널토론에서는 대구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유치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 치의학 산업 거점으로, 관련 기업 42개사와 종사자 1600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액과 부가가치액 모두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11개 국책 의료기관이 집적돼 기초연구부터 임상·사업화까지 연계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대구창의도시재생위크’를 15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중간지원조직 라운드테이블, 도시재생과 문화 연계 포럼, 대학 스튜디오 협업 프로젝트 발표 등을 통해 민·관·학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대구 농식품의 해외 진출 성과도 이어졌으며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K-market에서 군위 황금배, 달성양파 등 지역 농식품 판촉 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위 황금배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현지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동남아 수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안전 분야에서도 선제 대응에 나섰다.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최근 타 지역 사고를 계기로 관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콘크리트 타설·안전장비 착용·가시설 관리 등 현장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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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혁신을 현실로’라는 새 슬로건을 선포했다. 


지난 15년간 약 3조 7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만 2천여 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둔 재단은 향후 국가 첨단의료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치의학, 도시재생, 농식품, 첨단의료 등 각 분야의 성과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대구의 미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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