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의회 정경은 의원,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 정치/행정

대구시 수성구의회 정경은 의원(도시환경보건위원회)이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정 의원은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전국 250여 개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26명 등 총 34명이 선정됐다. 

평가는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성,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특히 물·대기·폐기물·기후변화 등 기존 환경 분야뿐 아니라 에너지, 안전, 건강, 조경 등 국제적 환경 개념을 확장 적용해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정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의정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성구를 순환경제 사회 선도 도시로’, ‘자원순환과 공동체 문화 형성에 관하여’ 등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환경 의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수성구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 '수성구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수성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 등 환경 관련 조례를 발의했다.

이와 함께 생활 속 탄소 저감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으며관련 교육과 포럼, 간담회 등에 적극 참여했다.

이어 주민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온 점도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정경은 의원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는 데 정치가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