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격대회 개막','중소기업 조달시장 진출 지원' 지역 활력 집중
작성일 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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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2025 TBC배 파워풀 전국사격대회’가 13일 개막해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약 3000명이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공동관 참가기업 모집에도 나서며 경제·스포츠 분야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격대회는 산탄총 트랩·스키트·아메리칸 트랩과 공기소총·공기권총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돼 전문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13일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본 경기가 진행되며, 15일에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의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대회 기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스크린 사격·관광 클레이 사격 체험과 잔디광장 이벤트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
시는 대회 개최지인 대구국제사격장의 시설을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준에 맞추기 위해 190억 원을 투입해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가 사격 대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공동관 참가기업을 12월 3일까지 모집 중이다.
대구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10곳이 대상이며, 선정 기업에는 전시부스 제공과 공공구매·해외 바이어 상담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2017년부터 공동관을 운영하며 88개 기업이 참여, 1,058건 상담과 556억 원 상담액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부품 및 질식소화포 기업 ㈜라지는 작년 참가 후 매출 20%, 조달 매출 1,075% 증가라는 성과를 거둬 대표 성공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조경동 대구시 경제정책관은 “200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은 지역기업 성장의 핵심 기회”라며 “이번 엑스포 참여가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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