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간투자 활성화, K-뷰티 세계 진출등 '대형 국책사업' 박차
작성일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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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역경제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투자, 해양관광, 화장품 수출, 제약·백신산업, APEC 정상회의 준비까지 전방위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는 30일 지역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 자본 유치를 위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신용보증기금, ㈜아이엠뱅크와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100억~1천억 원 규모의 중형 민간사업으로, 어린이집, 도서관, 체육·문화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 확충에 중점을 두며 법률, 금융 등에서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실행력을 높이고 도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의 1조 원 규모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 전국 9개 지자체 중 포항과 통영이 선정됐다.
포항은 영일만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특급호텔, 마리나, 해양문화시설 등 민관 합작 1조 3,523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연 2700억 원 생산유발, 1만6천 명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경산에 위치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식약처로부터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
도내 화장품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으로 동남아 및 중국 수출의 장벽이 대폭 낮아졌으며, 다수의 기업이 수출 확대를 준비 중이다.
또한 경북도는 제1회 ‘제약·백신산업육성위원회’를 출범하고, 산업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제약·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정책 자문·심의 기구로서 신약개발, 백신, 바이오 부품·소재 등 전방위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며 2026년부터 5년간 산업 육성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행사장 전력 공급, 전기 안전 점검, 자원봉사자 지원 등 실무협력을 다졌다.
정상회의장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미디어센터는 야외부지에 조성되며, 경주국립박물관 일대에 정상 만찬장이 마련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공공과 민간, 중앙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지역 균형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들이 경북의 미래 10년을 좌우할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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