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추모와 지원에 동참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2-31본문
광주·전남에 재해구호기금 2억 원 긴급 지원,
공공기관 조기 게양 및 합동분향소 운영
제야의 타종 행사 취소, 신년 행사 연기
대구시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추모와 지원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총 2억 원을 긴급 마련해 광주·전남에 각각 1억 원씩 지원하며, 사고 지역인 무안군과 협력해 심리치료 등 필요한 의료·자원봉사 인력을 적극 파견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대구시가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가 애도기간에 따라 내년 1월 4일까지 시 본청, 구·군, 산하기관 등 모든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며 두류공원 안병근 올림픽기념유도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30일 오후부터 분향객을 맞이한다.
시민 안전을 위해 대구공항, 철도, 도로 등 주요 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와 제설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재난대응 체제를 유지 중이다.
대구시는 모든 공무원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며,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홍 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들은 30일 오후 3시에 합동분향소를 참배할 예정이며 대구시는 국가 애도기간 중 제야의 타종 행사를 취소하고,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모든 공무원들은 합동분향소를 참배하며 이번 조치를 통해 국가적 애도에 동참함과 동시에 시민 안전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