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추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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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30본문
재해구호기금 긴급 지원 및 조기 게양, 합동분향소 설치 및 심리치료 지원
대구시는 30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발표했다.
시는 광주·전남에 재해구호기금 총 2억 원을 긴급 지원하며, 광주와 전남에 각각 1억 원씩 전달할 예정이며 시 본청과 구·군, 산하기관을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국가 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토)까지 이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두류공원 내 안병근 올림픽기념유도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내일 오후부터 분향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내일 오후 3시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이 분향소를 참배한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 및 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요청 시 심리치료와 의료·자원봉사 인력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야의 타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연기하는 등 국가애도기간 동안 모든 행사와 모임을 추모 분위기에 맞춰 진행하거나 취소할 방침이다.
대구공항을 비롯한 철도, 도로 등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및 제설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24시간 비상재난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시는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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