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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바이오·의료분야'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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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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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를 방문해 패트릭 호버 인터내셔널 혁신의약품 사장과 경북 바이오·의료분야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패트릭 호버 사장,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지난해 안동과 포항 지역이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에 이어, 바이오·백신 산업의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과 경북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노바티스는 심혈관, 면역질환, 암, 중추신경 질환 등 다양한 혁신 의약품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제약기업으로서, 특히 심혈관 질환 관리와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MOU를 통해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신공항 건설을 연계한 백신 콜드체인 구축, 지역 내 기업 및 주요 인프라와의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심혈관 건강 증진,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 관리 협력, 정보 공유, 도내 기업과의 네트워킹 등이 포함된다.


패트릭 호버 노바티스 인터내셔널 혁신의약품 사장은 “한국은 노바티스에서 주목하는 우선순위 국가로, 경북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민의 심혈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MOU는 심혈관 질환 부담이 큰 한국에서 경북도민의 건강 개선과 보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노바티스의 협력을 통해 경북의 바이오 산업이 더 큰 발전을 이루고, 도민의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동과 포항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경북도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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