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희망정책 연구 포럼’(대표 손한국 의원)은 2일 시의회 3층 손한국 의원실에서 ‘사회적 고립 청년 발굴 및 지원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손한국 의원(달성군3)이 대표 제안했으며, 포럼 소속 의원들과 연구진이 참석해 연구 목적과 방향을 논의했다.
‘희망정책 연구 포럼’은 대구시의 발전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8월 손한국 의원을 포함한 9명의 시의원이 결성한 연구단체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의 목적과 방법,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손한국 의원은 “우리 지역에는 사회적·심리적 요인으로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많으며 특히 장기 미취업 상태로 가족과만 제한적인 관계를 맺으며 지내는 사회적 고립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어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이 청년들이 지역사회로 나와 함께 서는 데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대구시의 사회적 고립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능에서 약 3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