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5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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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9-22본문
국비 8억 원 포함, 총 사업비 19억 원 확보
경주시는 2025년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세계유산 및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서 15건이 선정되며 총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국비는 8억 원에 달하며 세부적으로는 ▲국가유산야행 ▲경주읍성 생생나들이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선비고을양동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특히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사업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황룡, 전통등과 함께 날아들다’ 등 3건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사업이다.
'천년미소 마애' 프로그램은 최근 방송으로 주목받은 골굴사에서 산사 인문학 강의와 석굴사원 테마 공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상더하기 월성해자’는 지역 학교 및 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국가유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을 경주 세계유산과 국가유산 홍보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으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순한 시설 지원이 아닌,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방법은 내년 초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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