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행정통합·민생 조례 추진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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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10-14본문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 촉구 실질적 권한 이양·재정 특례 확보 주문
생활악취 저감·농작물 병해충 대응·체육시설 예약 공정성 강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
수목원 관리·지하철 공사 안전 점검 및 전문가 의견 수렴으로 시정 현안 점검
시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한편,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농업 피해 예방, 공공체육시설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서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제32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대구시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활동계획안을 채택했다.
특위는 대구경북이 행정통합 논의를 선도하고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구시가 정치권 및 시·도민과의 합의를 주도해 통합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안의 입법 장애 요인을 분석하고, 국회·중앙정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 통합 사례를 분석해 청사 기능 배치와 지역 간 불균형 등 예상되는 갈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위는 2028년 6월 30일까지 경북도의회 간담회와 중앙정부 면담,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통합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김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개정안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예약 선점과 부정 재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담아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종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 조례안은 생활악취 실태조사와 관리계획 수립,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지원 등을 통해 주거지역의 악취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특히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우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권오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도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군위군 편입으로 확대된 농업 기반과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의 구성·운영과 방제 활동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며 세 조례안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의 현장 점검과 정책 자문도 이어졌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대구수목원을 방문해 산림자원 보전·관리와 시설 운영 실태를 살피고,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국화전시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민 편의와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조성될 제2수목원과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같은 날 만촌역 지하연결통로 및 출입구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지연 원인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현재 공정률은 59.2%로, 위원회는 지난 3월 발생한 천공기 전도사고 이후의 안전관리 실태와 향후 공정계획을 확인하고 시민 불편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는 의정자문위원 간담회를 각각 열어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 저출생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행정통합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제도 개선 및 예산 심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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