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및 ‘영남미래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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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09본문
영남권 5개 시·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협력과 전략 논의
대구시는 8일 영남권 5개 시·도(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와 ‘2024 영남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의 선진대국시대 도약을 위한 공동협약이 체결됐으며, '영남이 이끄는 역동적 지방시대'를 주제로 지방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2020년 8월에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해 회의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각 시·도지사의 인사말, 공동협약 체결, 협의회 차기 회장 선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5개 시·도지사는 수도권 일극주의가 심화되는 현 상황에서 지역 간 연대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 협력,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확대, ▲수도권 외 본사 이전 법인세 감면요건 완화, ▲재난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 권한 강화, ▲국가 차원에서의 녹조 대응 종합센터 설립 협력 등이 포함됐다.
홍준표 시장은 “지방 쇠락과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비수도권 간의 연대와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영남권 5개 시도가 지역별 특색에 맞는 발전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개조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부단체장들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발전 전략과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전환 및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 지원 등 '대구혁신 100' 정책 아이디어가 지방 위기 시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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