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제육상도시 위상 재확인 "산업·의료·안전·도시개발" 전방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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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09-03본문
■WMAC대구2026 13일간 열전 성공적 마무리 세계신기록 17건·대회신기록 50건 기록
반도체 검사 디자인센터 유치·응급의료 안전망 강화·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등 미래 경쟁력 강화
대구시는 3일 국제 스포츠대회 성공 개최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 육성, 응급의료체계 강화, 도시환경 개선, 실종자 안전망 구축 등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3일 폐회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대구2026)는 35세부터 106세까지 세계 각국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신기록과 감동적인 도전을 이어가며 대구의 국제적 도시 역량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회에서는 세계신기록 17건, 대회신기록 50건이 탄생했으며, 대한민국 선수단도 금메달 27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6개 등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106세 태국 선수 사왕 잔프람은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대회의 상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대회는 스포츠에 그치지 않고 관광·문화·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관광 프로그램 예약 누계는 675명, 해외 참가자들의 무료 교통카드 이용은 5만 건 이상으로 추산됐으며 동성로와 서문시장 등 대구 도심 곳곳에서 관광과 쇼핑,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지방재정 놓고 정부와 이견 “미래대응기금이 지방재정 축소시켜선 안 돼”
추경호 대구시장은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계획과 관련해 지방교부세 감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는 정부 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지방교부세가 약 30조5천억 원 줄어들고, 대구의 경우 보통교부세 기준 약 7천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며 지방재정 악화를 우려했다.
추 시장은 지방에 배분될 재원을 먼저 보장한 뒤 나머지 재원으로 미래대응기금을 운용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지방정부의 의견을 반영한 운용방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반도체 검사 디자인센터 대구 설립 2030년까지 300억 투자
대구의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 검사장비 국내 1위 기업 ㈜티에스이의 ‘반도체 검사 디자인센터’ 설립이 본격화된다.
티에스이는 2030년까지 최신 설계장비 등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연구개발 인력 15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도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개발 등에 참여한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지역에서 배출된 반도체 인재의 지역 정착과 반도체 설계 분야 연구개발 거점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응급의료센터 3곳 지정 중증환자 골든타임 대응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영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들 의료기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과의 이송·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에 2690억 2032년까지 완료
도시환경 개선사업도 속도를 낸다.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 BTL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 대구맑은물길주식회사를 지정했으며 사업 대상은 북구와 서구 일원으로, 오수관로 137㎞를 신설하고 총사업비 2690억 원이 투입된다.
대구시는 2027년까지 실시협약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치고 2028년 하반기 착공해 203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514.5㎢ 관리계획 수립 보전과 이용 균형
대구시는 2027~2031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6차 대구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수립에도 착수했다.
관리 대상은 대구 399.8㎢와 경북 114.7㎢ 등 총 514.5㎢이며 개발제한구역의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변화하는 도시 여건과 공공수요를 반영해 합리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실종사건 초기 수색 강화 CCTV 1만7천여 대 활용
시민 안전을 위한 실종사건 대응체계도 강화된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경찰청은 실종 위험성이 높은 사건에 대해 CCTV 1만7316대와 위치정보를 활용한 추적을 강화하고 경찰 수색견·드론·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을 신속하게 투입하기로 했다.
또 실종사건 종결 때 담당자의 단독 판단을 제한하고 상급자의 확인·승인을 의무화하는 등 관리체계도 강화하며 아동·치매환자·장애인 등 실종 취약계층에 대한 지문 사전등록과 스마트태그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체육·AI·바이오 분야도 확장
대구시는 오는 9월 5~6일 ‘2026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을 열어 18개 종목에 55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 체육축제를 개최한다.
또 오는 9월 10일에는 피지컬 AI와 공공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데이터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는 9월 16일에는 케이메디허브가 AI를 접목한 전임상 생체영상 분석과 자동화 사례를 다루는 바이오이미징 전문가 양성 워크숍을 연다.
한편 WMAC대구2026의 성공적 마무리를 계기로 대구는 국제 스포츠도시 이미지를 넘어 반도체·AI·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의료·안전·환경 분야까지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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