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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 삶의 질 높이는 현장 문제 해결'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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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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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사회조사 9천 가구 실시 경력단절 극복·공동주택 관리·농업인 안전까지 시민 생활 전반 살핀다


대구시가 시민의 삶의 질과 사회 변화에 대한 정확한 진단부터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 공동주택 갈등 해소, 농업인 안전 강화까지 시민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기반 마련에 나선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9000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대구사회조사’를 실시하며 경력단절 예방·극복 우수사례 시상과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사회·생활 현안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생활상과 가치관,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 변화를 파악해 향후 지역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대구사회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9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분야는 ▲주관적 웰빙 ▲인구 ▲가족·가구 ▲건강 ▲생활환경 ▲안전 ▲사회통합 등 7개 부문, 55개 항목이다.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와 함께 8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인터넷 조사도 병행해 시민들의 참여 편의를 높인다.


조사 결과는 종합 분석을 거쳐 오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수집된 자료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하고 개인정보와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보호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단순한 생활실태뿐 아니라 시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와 가족·공동체, 생활환경, 안전 등에 대한 인식까지 파악해 정책 수요를 세밀하게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대구시는 ‘2026년 경력단절 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62건 가운데 19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구시장상 최우수상에는 이화배 씨의 ‘나! 다시 일로 꽃 피우다’가 선정됐다.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이후 재취업을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이어가고 60대에 환경미화원으로 다시 취업한 경험을 담았다.


우수상에는 전수민 씨의 ‘경력단절이 아닌, 경력이음으로…’와 이미옥 씨의 ‘가위를 들고 인생을 다듬다’가 선정됐다.


기업의 경력단절 예방 사례도 발굴됐다. 평화복지센터의 ‘마음으로 이어진 고용, 따뜻한 동행’이 장려상에 선정되는 등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고용 유지 노력도 함께 조명됐다.


수상작은 9월 10일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년 대구 양성평등페스타’에서 시상하며, 향후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참여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자율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마련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2026년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권역별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는 입주민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경비원 등 관리종사자의 인권과 고용안정 ▲위탁관리 직원의 퇴직금 및 4대 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 공동주택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1만1,0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농업 현장의 안전을 위한 공동 대응도 강화된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달성·군위 생활개선회 통합 농작업 안전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달성·군위 생활개선회의 통합을 위한 첫 행사로, 3개 지역 회원들이 농작업 안전 실천을 다짐하고 향후 통합 활동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와 폭염으로 농업인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에 참여하며 폭염 속 안전한 농작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현장 기술지도, 온열질환 예방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의 이번 정책들은 분야는 다르지만 시민의 실제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파악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대구사회조사를 통한 시민 의견과 생활실태 파악을 시작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 공동주택의 갈등과 관리 문제 해결, 농업인의 폭염·안전사고 예방까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정책 역량을 높이고 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사회조사는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해 시민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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