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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 본격화 10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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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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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 나정 일원에 해양레저지원센터·체험센터 등 조성 2028년 말 준공

문무대왕 역사문화와 동해안 해양자원 연계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경주시가 총 490억원을 투입하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감포읍 나정리 일원을 동남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10월 착공하고,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문관광단지와 도심권 역사문화 관광에 집중돼 있던 경주의 관광 영역을 동해안으로 확장하고,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천혜의 해양자원을 결합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총사업비는 490억원으로 국비 245억원, 도비 73억5천만원, 시비 17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다.


사업 대상지인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는 △해양레저지원센터 △사계절레저체험센터 △용오름길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수상레저체험장 △고라섬풀장 △만파식적공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를 중심으로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해안 경관과 문무대왕 관련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산책 및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 7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어 2024년 3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0월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올해 7월에는 일반해양이용협의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도 마무리했다.


경주시는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완료한 뒤 10월 공사에 착수해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8년 12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동해안에 해양레저와 역사·문화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역사문화 관광에 더해 감포·나정 일원의 해양관광 기능이 강화되면서 경주 관광의 공간적 범위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확대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경주의 관광 영역을 동해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해양환경을 연계해 경주 동해안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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