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브랜드·통합돌봄·미식관광·폭염 안전 '시민 체감 정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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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6-07-26본문
도시브랜드 슬로건 연말 확정 추진 방문, 구강관리·다국어 음식 가이드북 제작·리튬배터리 화재 예방도 강화
대구시가 도시브랜드 슬로건 개발부터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국제행사 대비 미식관광 홍보, 폭염 속 시민 안전 강화까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산격청사에서 도시브랜드위원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도시브랜드 슬로건의 방향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디자인·홍보·언론·청년 분야 전문가들은 도시브랜드가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경쟁력을 담는 장기 자산인 만큼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과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당초 10월 말로 예정됐던 슬로건 확정 일정을 연말까지로 조정하고,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를 재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같은 날 대구시는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 대구광역시물리치료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형 통합돌봄 방문 구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부터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과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약 100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와 대학, 전문직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형 통합돌봄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제행사를 앞둔 관광객 맞이 준비도 본격화했다. 시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영문·중문·일문 등 3개 언어로 제작한 음식점 가이드북 '오늘도 대구에서'를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대구10미를 비롯해 전통시장, 먹거리 골목, 카페 등 지역 음식문화와 음식점 110곳이 수록됐으며, 대회 기간 종합안내데스크와 경기장, 관광안내소 등에서 무료 배포된다.
이번 가이드북이 106개국 1만1천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미식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염에 따른 시민 안전대책도 강화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북구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보조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차량 내부 리튬이온배터리 제품 방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약 14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최근 5년간 대구지역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는 모두 76건 발생했다. 올해도 6월까지 10건이 접수됐다.
대구소방은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휴대용 선풍기 등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된 제품을 여름철 차량 내부에 방치하거나 충전한 상태로 자리를 비우지 말고, 팽창이나 변형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난 제품은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도시브랜드는 대구의 중요한 미래 자산인 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구의 음식문화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근식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폭염기 차량 내부의 높은 온도는 배터리 이상 발열과 화재 위험을 높이는 만큼 차량에서 내릴 때 배터리 제품을 반드시 함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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