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포항에 740억 원 투자 확대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거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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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6-07-08본문
생산능력 2배 확대·383명 신규 고용 기대
포항TP 제6벤처동과 연계해 바이오헬스 산업 고도화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포항에 7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거점 육성에 속도를 낸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8일 시청에서 샤우랍 파가리아(Sourabh Pagaria)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사업부 대표를 만나 포항공장 운영 현황과 생산시설 확충 계획을 점검하고,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포항시와 경상북도,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투자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포항을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해 8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약 740억 원(5,1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추진하고 있다.
포항공장은 현재 심장 내 초음파 카테터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생산기지로, 전 세계 공급량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5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두 배 확대돼 글로벌 시장 수요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투자 확대에 맞춰 포항테크노파크 내 제6벤처동을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312㎡ 규모로 조성되는 이 시설은 향후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생산시설 확충과 연계한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383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약 1,350명의 인구 유입, 연간 151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지역 의료기기 및 부품기업과의 협력 확대, 산·학·연 연계 강화 등을 통해 포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생태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샤우랍 파가리아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사업부 대표는 "포항공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을 바탕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핵심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성장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항공장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포항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지속적인 투자는 포항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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