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유소년 축구부터 안전·관광·농업·재난대응 '현장형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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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13본문
경주시가 전국 최대 유소년 축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재난 대응, 청소년 시설 개선, 관광 편의 확대, 농작물 피해 예방,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 시민 생활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시민운동장과 축구공원, 알천구장, 스마트에어돔 등에서 열린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와 클럽 789개 팀, 1만5천여 명이 참가해 16일간 약 2천400경기를 치렀으며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 등이 경주를 찾으면서 유소년 축구 중심도시이자 스포츠 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재난 대응 역량도 전국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9일 열린 경북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환자 분류와 처치·이송, 돌발상황 대응 등 현장 지휘와 팀워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경주시보건소는 오는 11월 보건복지부 주관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한다.
청소년들의 활동 공간도 새롭게 정비된다. 경주시는 31억4천100만원을 투입해 경주시청소년수련관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하며,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석면 1천533.2㎡ 철거를 비롯해 지하 침수 개선, 냉난방시설 교체, 전기·통신·소방시설 정비 등 노후시설을 전면 개선한다.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의도 높인다. 경주시는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외관을 정비하는 한편 영유아 동반 방문객을 위한 수유실과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여행의 추억을 손편지로 남기고 1년 뒤 받아볼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도 강화했다.
수확철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오는 18일까지 산내면·암곡동·강동면 일원에서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산림경영과가 협업해 산림과 인접 농경지를 동시에 방제함으로써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의 확산을 차단한다.
이와 함께 경주 동궁원은 지난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계·안전 지원에 참여한 경주대대 장병들을 초청해 동궁원과 라원 무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가을 연 2회, 회당 30~50명을 초청해 지역사회에 헌신한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주의 관광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경주시보건소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황성공원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 희망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3㎞ 걷기와 자살예방 퀴즈, 희망메시지 작성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관심을 되새겼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스포츠와 관광은 물론 시민 안전과 청소년, 농업, 생명존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안전하고 활력 있는 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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