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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보행교·물놀이장 등 '안전관리 전방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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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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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상보행교 붕괴·울진 수난사고 계기 전세사기 예방·로봇 인재 육성 등 도민 생활안전·미래산업 지원


경북도가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를 계기로 동해안 보행교와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서는 한편, 전세사기 예방부터 미래 로봇산업 인재 육성까지 도민 생활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의 해상 보행교량 2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7월 28일 발생한 포항 해상 보행교 붕괴사고와 유사한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정기적인 안전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주요 구조부의 균열·박리·박락과 해안의 염분·바닷바람에 따른 부식·열화, 난간과 안전펜스 등의 변형·파손 및 고정 상태 등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점검한다.


앞서 경북도는 9월 5일 울진군에서 4명이 사망한 수난사고와 관련해 6일 긴급 물놀이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문경지역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도와 22개 시·군은 안전요원 배치, 순찰, 출입통제, 사고 대응체계 등을 재점검하고 안전사각지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 등은 문경 쌍용계곡 물놀이 관리지역을 찾아 안전요원과 구명환·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AED 확충과 방문객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9월 중 추가 자체점검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안전요원 연장 배치와 안전장비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지원체계도 강화된다. 경북도는 지난 1일 ‘경상북도 전세피해예방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법률상담, 경·공매 절차 안내, 금융·주거지원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 591건, 2025년 537건, 2026년 상반기 292건의 전세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포항·구미·경산 등 다세대·오피스텔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교육과 계약 전 권리관계 확인 등 사전 지원을 강화한다.


한편 경북도는 안전 분야뿐 아니라 로봇·과학 분야 미래 인재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6일 포항 만인당에서는 제2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가 동시에 열렸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는 21개 팀 98여 명이 본선에 참가해 지능로봇·국방로봇·퍼포먼스로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겨뤘으며, 포항가족과학축제에서는 인공지능 퀴즈와 과학체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로봇·AI 등 미래산업 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과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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