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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 유망기업 2곳과 '52억 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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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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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프레스·심박, 금호일반산단에 생산시설 확충, 신규 일자리 34개 창출


영천시가 지역에서 성장한 유망기업들의 재투자를 이끌어내며 금호일반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밀 금속가공 전문기업 ㈜디에스프레스와 농업회사법인 ㈜심박과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금호일반산업단지에 총 52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34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병삼 영천시장과 심경섭 ㈜디에스프레스 대표이사, 박문수 농업회사법인 ㈜심박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금호읍에 본사를 둔 ㈜디에스프레스는 정밀 금속가공 전문기업으로 원전·조선·방산·우주항공 분야에 사용되는 특수강 및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정밀가공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관련 산업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심박은 영천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개발과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농식품 기업이다.


영천의 대표 농특산물인 샤인머스켓 등을 활용해 프로틴 콤부차, 효소, 쉐이크, 젤리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심박은 이번 투자를 통해 HACCP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하고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신규 투자 유치를 넘어 영천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지역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제조업과 농식품 분야의 기업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금호일반산업단지의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산업단지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투자 규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영천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다시 지역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일반산업단지가 지역 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재투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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