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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해 복구 총력·여름축제 개막' 한일 문화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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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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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성 복구 현장 점검, 봉화 은어축제 개막, 나라현 문화교류·청년무역인 양성도 추진


경북도가 호우 복구·축제·국제교류·청년일자리 '동시 행보'와 민생 회복·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 대표 축제 개최, 국제 문화교류 확대, 미래산업 육성, 청년 취업 지원 등을 잇달아 추진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와 의성군을 찾아 하천 제방과 도로 유실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에 참여 중인 경북 안전기동대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의성 구계2리와 안동 귀미1리 경로당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을 약속했다.


황 부지사는 "폭염 속에서도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복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문화 사업도 본격화됐다. 같은 날 봉화에서는 경북 대표 여름축제인 제28회 봉화 은어축제가 개막했다. 


'은어는 HIT! 기억은 KEEP!'을 주제로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 은어요리, 어린이 워터파크, 물벼락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동 수(水)페스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국제 문화교류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도는 최근 일본 나라현청을 방문해 오는 10월 안동에서 열리는 경북도 전통주 문화대축전과 종가음식문화대전에 나라현의 참여를 협의했다. 


양측은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비롯해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전반으로 교류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나라현은 오는 9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공연단을 파견하는 방안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는 오는 27일 경북을 방문해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 미래산업 육성도 성과를 내고 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9회 포항 벤토나이트 축제는 기능성 점토광물인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화장품·바이오 산업 전시와 미네랄팩 체험, 프리마켓 등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도는 벤토나이트를 지역의 고부가가치 광물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취업 지원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대구무역회관에서 청년무역사관학교 제14기 수료식을 열고 무역 전문인력 72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4주간 무역실무와 취업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직무실습과 채용박람회,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도민 안전과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도 강화됐다. 


경북소방본부는 벌집 제거와 동물 포획 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도내 165개 생활안전대 대표 대원 167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해 벌집 제거 절차와 보호장비 착용, 야생동물 포획 요령 등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마(산약) 재배지에 탄저병과 점무늬병, 흰무늬병 등 곰팡이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비가 그친 직후 등록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감염 부위를 신속히 제거하는 등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으며 오는 8월을 앞두고 잎과 줄기의 생육 관리가 수확량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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