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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차 추경 '반도체·친환경차·통신망·미래차·재활사업'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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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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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검증 및 전문인력 양성 강화 친환경차 1691대 추가 지원

자가통신망 누적 절감 1000억 원 돌파 미래 모빌리티·발달장애아동 지원도 확대


대구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등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차 보급과 발달장애아동 재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경제·복지 분야 전반의 투자에 나선다.


시는 정부가 대경권 성장엔진으로 반도체 분야를 선정한 데 맞춰 시스템반도체 설계·검증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 투자를 확대한다. 


제2회 추경에는 ▲지능형반도체 개발·실증 지원 6억5천만 원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 검증·확인 지원 9억6천만 원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 1억 원 등이 증액됐다.


특히 비수도권 최초 팹리스 기업 지원 인프라인 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와 고신뢰반도체검증지원센터를 활용해 기업의 설계·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경북대 반도체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친환경차 보급도 확대한다. 대구시는 추경을 통해 177억 원을 추가 확보해 전기차 1,680대와 수소전기차 11대 등 모두 1691대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전기차는 승용 1100대, 화물 500대, 소형 승합 80대 규모다.


신청은 차종별로 오는 10월 1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대구시의 친환경차 지원 물량은 기존 6250대에 추가 물량을 합쳐 확대되며, 전기차 보급은 전년보다 약 1.5배 늘어난다.


자가통신망을 통한 재정 절감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시 자가통신망은 광케이블 959㎞를 기반으로 397개 행정기관, 2만3천여 회선을 연결하고 있다.


연간 약 199억 원의 통신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2018년 도입 이후 누적 절감액은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자가통신망은 행정기관 통신뿐 아니라 CCTV, 교통정보, 재난감시, 무인민원발급기, IoT 기반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군위군과 연결하는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7년까지 군위군 관내 41개 기관을 추가 연결할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도 강화한다. 달성군 구지면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에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를 건축 준공했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191억 원을 투입해 모빌리티 모터 관련 기술개발과 시험·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모터 소재·부품과 고속·고출력 구동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 전동화 시스템 등의 성능과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 장비 7종이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지역 기업들이 고가의 시험·평가장비를 직접 마련하지 않고도 제품 개발과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발달장애아동 조기 재활치료 지원에 26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156억 원으로 늘어났다.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18세 미만 장애아동 약 7500명이 대상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8만~26만 원의 재활치료 바우처가 지원된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설계·검증과 인재양성, 미래차 전동화 기술,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등 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통신 인프라를 통한 재정 절감과 장애아동 복지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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