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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구, 문화·스마트행정·복지로 ‘시민 체감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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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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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페스티벌 18일 개막 직원 자체 개발 챗봇, 예산 절감·갑질 근절 교육·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구 수성구가 문화축제 활성화와 스마트 행정, 조직문화 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행정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수성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못 일원에서 ‘2026 수성못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악과 무용을 결합한 창작공연과 청소년 공연, 전통농악, 음악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특히 개막일인 18일에는 수성구 무형유산인 욱수농악 공연에 이어 ‘K아츠판타지’가 초연된다. 


국악 관현악을 중심으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대금, 정가, 승무 등을 결합한 창작 무대로, 향후 조성될 수성못 수상공연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20일 폐막일에는 ‘수상무도회 파(波)’가 선보인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현대·전통·실용무용인 90여 명이 장르를 넘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축제 기간에는 밤 9시 개막일과 폐막일 두 차례 음악불꽃쇼가 펼쳐지며, 마지막은 시민과 합창단이 함께하는 ‘수성행복콘서트’로 마무리된다.


수성구는 이와 함께 예산을 별도로 들이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카카오톡 민원 안내 챗봇으로 행정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에서 예산절감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 챗봇은 지난 7월부터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민원은 관련 누리집으로 안내하고 복합 민원은 담당 부서와 연계해 민원 처리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조직 내부의 변화에도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1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행위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부당한 업무지시 대응과 수평적 소통, 공공기관 조직문화 개선, 소극행정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교육해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황금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황금역과 황금네거리 일대에서 황금종합사회복지관,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수성구청소년수련관 등 6개 기관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주민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행정복지센터나 복지기관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부터 스마트 행정, 적극행정과 수평적 조직문화, 촘촘한 복지까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한편 수성구는 축제 기간 수성못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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